안녕하십니까! 플랜트 실무인력 양성과정 23기 정해준입니다.

8주간의 교육기간을 마치고 나니 허전하네요. 교육을 들으면서 친해진 친구들을 보기 힘들어 진다는 게 먼가 아쉽지만 계획을 하고 그 계획을 끝냈다는 성취감이 더 큰 교육 이였습니다.

저는 플랜트라는 업종에 대해 관심도 없고 취업도 그쪽으로 할 생각이 없었는데 방학 때 무엇을 할까 고민을 하다가 대학동기들의 추천으로 플랜트 실무인력 양성과정을 알게 되어서 수강을 신청하였습니다. 처음에는 그냥 할 꺼 없어서 한다는 마음이 커서 대충 출석만하고 교육을 수료하자라는 마음 이였지만 교육 첫 날 오리엔테이션을 듣고 교육내용을 보니 흥미가 생겨서 열심히 하자는 마음이 생겼습니다.

반마다 담임 선생님이 배정되는데 담임 선생님분들이 굉장히 저희의 취업이나 공부를 위해 많이 신경 쓰시고 상담도 해주셔서 좋았고 그리고 반처럼 생활하다 보니 고등학교 생활 때로 돌아간 기분이 였습니다. 수업이 다 끝나고도 남아서 자습 할 수있는 것이 아주 좋았습니다.

수업내용들은 대부분이 발전플랜트나 화공플랜트에 대한 전반적인 지식이나 플랜트의 업무순서 PRIMAVERA와 같이 Project Management, 엑셀, 파워포인트, 3D 모델링 등 현업에서 도움이 될 만한 과목들도 들어 있어서 직장생활 할 때 매우 도움이 많이 될 것 같은 생각이 들었습니다.

강사님들 대부분이 현업에서 오래 일하셨기 때문에 팁이나 현장용어들을 엄청나게 알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면접을 할 때 팁이나 면접관의 눈에 드는 방법들을 많이들 알려주세요. 강사님들께서 대부분 대기업 면접관도 하신 분들이 많으셔서 진짜 취업을 할 때 도움이 많이 되는 말씀들을 많이 해주셨습니다.

그래도 가장 기억에 많이 남는 순간은 조를 짜서 한 가지 주제로 프레젠테이션 발표를 하는 거랑 현장학습을 갔는데 발전소 내부에 들어가서 기기들을 볼 수 있어서 진짜 좋았습니다. 그리고 마지막에 모의면접을 해서 면접태도나 어떤 말을 해야 하는지 피드백을 주시는데 도움이 많이 되었습니다.

저는 이 교육을 들으면서 여러 가지 분야들에 대해 지식을 습득하는 것도 좋았지만 강사님들과 담임 선생님 분들의 조언이나 팁을 많이 얻어서 좋았고 반처럼 생활하다보니 교육을 들으러온 다른 과 교육생들과 많이 친해지고 친구처럼 지낼 수 있었던 것 들이 저에게는 가장 큰 경험이었던 것 같습니다.

마지막으로 플랜트 23기 교육생 여러분 다들 자신이 원하는 곳 취업 하시구요. 나중에 연락해서 꼭 다시 만났으면 좋겠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