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영어중심 해외건설 전문인력 양성과정 1기 수료생 손창국입니다.

벌써 1기 교육을 수료한지 세달이 지났네요. 같이 교육 받았던 동기들과 선생님들이 그립습니다.

세달이나 지난 지금, "왜 이제야 교육 후기를 올리지?"라고 생각하시는 분들이 계실 것입니다.

별일은 아니지만 저에게 일어난 변화들을 말씀 드리고 싶어서요 ^^

우선, 저는 작년 9월 중순 영어중심 1기 수강을 시작해서 11월 말에 수료하였고요, 

이를 계기로 건선산업교육원에서 약 세달간 학사지원 STAFF으로 근무하였습니다.

영어중심 교육을 듣기 전 저는 영어에 대한 자신감이 너무 부족하였습니다. 

취업을 위한 영어 말하기시험(OPIc)을 공부하기는 했으나,,, 더 잘 아실겁니다... OPIc과 실질적인 프리토킹과의 괴리감...

영어 자체가 부담이었고 인생의 걸림돌이었습니다.

하지만, 영어중심을 교육을 들어면서 조금씩 변화가 생겼습니다.

물론, 처음에는 정말 힘들었죠. 

하루 8시간의 100%영어 수업, 한국말로도 어려웠던 주제들을 영어로 토론해야 했고, 많은 시험과 과제...

그래도 그 누구보다 적극적으로 수업에 참여하려고 노력했었죠.

그러다보니 작은 변화들이 일어나고 있었습니다.

한날은 한 외국인 여자가 급하게 뛰어오더니 저에게 수원역을 가는 버스를 묻더라고요...

예전의 저였다면,,, 한참을 생각한 뒤, 아주 수즙은 듯이, 어색하게, 힘들게 길을 알려주었을 것입니다.

그런데!

저도 모르게, 매우 자연스럽게, 당황화지 않고 길을 알려주고 있었어요. 저도 살짝 놀랐죠.

이런 작은 변화들이 생기기 시작한거죠.

영어 뉴스, 드라마, 등 여러분야에 대해 전반적인 영어실력이 좋아지고 있음을 느꼈어요.

영어중심 교육 수료 후에는 건설산업교육원 STAFF으로 일하면서 학사지원일을 하였습니다.

일을 하는 중간 중간에도 원어민 선생님들을 도와드리며 영어를 꾸준히 사용하려고 노력했죠.

그러다 보니 업무상 걸려온 외국인 전화도 별 문제없이 받을 수 있게 되었고, 영어에 대한 자신감을 찾은 제 자신을 발견하였죠.

누군가에게는 별일이 아닌 것 같은 이런 변화는 저에게 있어 장족의 발전 이었죠...

그리고 얼마전 OPIc 보았습니다.

예전에는 한달가까이 학원을 다니면서 유명한 강사님에게 점수를 올릴 수 있는 편법을 배워 꾸역꾸역 시험을 봤거든요...

많은 돈과 시간을 투자했죠,,, 정말 열심히 공부했었어요. 결과는 IM2. 나름 만족했죠.

반면, 이번 3월에 본 시험은 정말 준비를 거의 못했어요... 

학원도 안다녀서 편법은 다 잊었고, 준비 할 수 있는 것이라고는 자기소개 및 기본적인 내용 뿐...

믿을 거라곤... 영어중심 교육을 통해 쌓은 자신감?

"아... 이거 괜히 돈낭비 하는거 아닌가..."하는 마음으로 시험을 시작하였습니다.

지난번에는 문제운도 좋아서 준비한거만 쏙쏙 나오더니, 이번엔 듣도 보도 못한 문제들만 나오더군요...

시험을 치면서 느꼈죠. "이번 시험 犬亡이다..." 시험이 끝나고 자포자기하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이게 왠일???

기대도 하지 않았던 IH라는 성적을 받게 되었습니다.

이성적 정말 믿기 힘들었죠... 시험준비도 못했고... 시험도 어려웠고...

그리고 나서 생각했죠. "아 진짜 영어교육 제대로 도움됐다."하고요ㅋㅋㅋ

어떤 분들은 이미 훨씬 좋은 성적을 가지고 계신 분들도 있을 것이고

어떤 분들은 "뭘 저정도로 가지고..."라고 생각하시는 분들도 계실 겁니다.

하지만 중요한것은 

"영어중심교육 안에 자신의 영어실력을 성장시킬 환경과 준비가 되어있고, 

이 안에서 영어실력 뿐만 아니라 내 스스로를 성장시킬 수 있다."는 것 입니다.

영어중심교육에 지원을 망설이시는 분들.

지금 바로 지원하세요. 교육 수료후에 자신도 모르게 성장해 있을 겁니다.

그리고 영어중심교육에 지원하신 지원자 여러분.

힘들고 벅차도 열정을 가지고 적극적으로 참여하세요. 교육 수료후에 무엇이 남는 지는 여러분의 생각과 행동에 달려있습니다.

끝으로 아주 intensive하게 우리를 가르쳐 주셨던 모든 선생님들과 건설산업교육원 직원분들 

그리고 10주간 함께 했던 1기 동기 형, 누나, 친구들에게 감사하다는, 고맙다는 말씀 전하고 싶습니다.

감사합니다.

"Progressive is Improvement, Improvement is Progressive"

출처 : http://cafe.daum.net/goplant/8XMt/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