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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업후기 게시판

2015년 여름학기 수료, 이어 하반기 첫 공채 건설사 대기업 공채 성공기_대림산업_플랜트 17기 이상윤
작성자 : 관리자(-)   작성일 : 2016-04-25   조회수 : 9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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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2015년 여름학기 플랜트 발전설비설계 실무과정을 수료하고 이어서 하반기 공채에 바로 합격했습니다.

 

저의 취업성공기가 다른 많은 교육생 분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시길 바라는 마음에서 이 글을 쓰게 되었습니다.

 

먼저 스펙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저의 유일한 장점은 학점이 높다는 것입니다. 전체 평균 학점 4.11, 전공 평균 학점은 4.33입니다.

 

이 외에 토익 765점, 토스 130점이라는 낮은 점수 그리고 교내 모형교량대회 우승과 플랜트 교육 수료를 제외한

 

그 어떤 스펙도 없습니다.


어학연수, 봉사활동, 동아리, 인턴경험, 대외활동 보통 흔히 말하는 소위 "스펙"은 제로로 시작했습니다.


스펙을 따지는 것은 서류통과를 기준으로, 면접에서부터는 모두 제로 베이스로 시작한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올 하반기 첫 공채에 딱 10개 기업만 썼습니다.

 

서류합격 : 대림산업, GS건설, 삼성물산, 대우건설, 마이다스 아이티

 

서류합격률 50%를 찍었습니다. 탈락한 5개 기업은 시간이 부족해서 위의 5개 기업보다 많이 부족한 자기소개서를 제출했고, 당연하게도 떨어졌습니다.

 

학점을 제외한 아무 장점도 없는 제가 서류 50% 통과를 기록할 수 있었던 비결은 오직 하나, 자기소개서입니다.


먼저, 채용과정은 대부분 서류심사 - 인적성검사 - 1차면접 - 2차면접 순으로 이어집니다.

 

그 과정에 따라 제가 준비한 것들, 그리고 나름대로의 팁같은 것을 설명드리겠습니다.

 

먼저 서류심사입니다.

 

기본적으로 저는 건설사에 초점을 맞춰왔기에, 건설사 기준으로 설명드리겠습니다.

 

토익점수는 높으면 좋지만 공사가 아닌 이상 대부분의 기업이 토익은 기준점만 넘으면 상관없다라는 추세로 가고있습니다.

 

보통 기업은 750점이 컷이라고 알려져있고, 제 점수는 커트를 아슬아슬하게 통과한 765점 이었습니다.

 

하지만 토익스피킹, 오픽 같은 영어 회화 같은 경우 갈수록 중요성이 커지고 있기 때문에, 토스 기준 최저 6렙은 맞추셔야 합니다.

 

회화 점수는 정말 따기 쉬우니 약 2~4주 정도 집중적으로해서 미리 따놓으시길 바랍니다.

 

플랜트 교육을 들으시는 분들은 아마 당장 스펙을 올리기에는 시간이 촉박할 겁니다.

 

이 때문에 초점을 맞추어야 하는 것은 자기소개서입니다.

 

자기소개서에 있어서 제가 생각하는 열가지 중요한 사항은 다음과 같습니다.

 

1. 해당 기업의 특징적인 사항 분석 - 기업에 대한 관심도

2. 경험을 기반으로 한 구체적인 사례 언급 - 신뢰성 향상

3. 직무에 대한 구체적인 사항 언급 : 직무 이해도

4. 기업에 맞는 지원동기 구성

5. 직급이 아닌 역할에 초점을 맞춘 포부 : 미래에 대한 구체적인 계획과 비전

6. '마이다스 아이티'같은 경우 '내가 꿈꾸는 기업' 이라는 마이다스 아이티를 밀착취재하며
    인터뷰 형식으로 해당 기업에 대한 분석을 한 책을 찾아 읽고 이를 자소서에 활용

7. 현재 기업이 수행중인 사업이나 현장 언급

8. 조직생활에 어울리는 친화력을 가졌음을 사례로 표현 : 아르바이트, 봉사활동 등

9. 두괄식으로 시작, 끝에는 항상 요약 혹은 목표 등 언급(문단 바꿔서)
   - 인사 담당자는 많은 자소서를 읽어햐 하므로 주로 항목의 처음과 끝을 보고 판단하는 경우가 많음.

      때문에 처음과 끝을 흥미있게 유도해야 전체를 읽어볼 가능성이 커짐

10. 가장 중요한 것은 <나의 사례>를 기반으로 한 <배운 점과 그로인한 성장>이 중점이 될 것
    또 한 <배운 점>은 해당 기업의 인재상이나 비전 혹은 현재 기업이 추진 중인 사항에 어울리는 으로 어필할 것.

    아주 사소한 사례나 단순한 아르바이트라도 그것의 특징적인 점을 찾아내고 이를 직무 혹은 해당 기업과 연관시켜 풀어나가는

    <일상적이지만 신뢰성있는> 문장 구성이 오히려 흥미를 유발하고 신뢰성을 높일 수 있는 방법.
    무조건 잘한 것만 나열하기 보단 실패사례를 통한 극복이나 단점을 보완한 과정이 효과 높음
    단, 기업에 정서에 맞지 않는 단점이나 조직생활에 어울리지 않는 사례, 혹은 직무에 있어서 그 능력이 의심될 수 있는 사항은

   언급을 피할 것.


저는 해당 기업 홈페이지, 그리고 각종 취업사이트를 통해서 해당 기업에 대해 그리고 제가 지원한 직무에 대한 모든 것을 조사했고, 이를 자기소개서에 녹이려고 노력했습니다. 특히 해당 기업이 현재 수행중인 사업이나 기업만의 강점, 혹은 특징적인 점을 언급하여 기업에 대한 관심도를 높이려고 노력했습니다.

 

플랜트 교육을 들으신 분이라면 이 자기소개서에 있어서 강점을 발휘할 수 있습니다.

 

과연 신입공채에서 다양한 전공자들과 함께 공동의 목표를 위해 노력한 사람들이 얼마나 될까요?


플랜트 교육을 들은 사람들이 다른 사람들과 자기소개서에서 차별화할 수 있는 2가지 장점이 있습니다.

 

1. 현장경험이 많은 실무진 강사들을 통한 간접경험과 현장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거리


2. 다양한 전공자들과 팀 프로젝트를 행하는 과정에서의 협력과정

 

제가 최종면접까지 가게 된 GS건설 같은 경우, 자기소개서에 플랜트 교육 과정에서 강사님들이 해준 많은 현장 이야기들을 풀어서 쓰며 이를 통해 직무에 대해 이해도를 키웠다는 이야기를 썼고, 면접관분들도 이 부분을 좋게 생각하셨습니다.

 

또한, 대부분의 기업들의 자소서 항목에 항상 들어가는 것이 협력, 협동했던 경험입니다.

 

다양한 전공자들과 어울려서 팀 프로젝트를 했다는 경험은, 이 항목에 있어 최적화된 경험이라고 생각합니다.

 

특히 자신이 가고 싶은 기업 출신의 강사님이 있다면 꼭 메일주소나 연락처를 기록해두고 지속적으로 연락하세요.


그 분들께 자소서 첨삭을 부탁드리면, 보다 해당 기업에 맞는, 최적화된 자기소개서를 만들 수 있습니다.

 

또, 건설산업교육원에는 자기소개서 첨삭을 잘 해주시는 많은 직원분들이 계십니다.

 

그 분들에게 부탁을 드려도, 최선을 다해서 첨삭을 해주십니다.

 

저는 이러한 과정을 거쳐 자기소개서를 수십번 퇴고를 거쳐가고 기업분석을 해가면서 자기소개서를 썼고, 그 결과 서류통과율 50%라는 결과를 받을 수 있었습니다.

 

다음은 인적성시험인데.. 이건 노력밖에 답이 없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인성과 적성을 함께 치는 시험이라면, 인성부분에 있어 너무 솔직한 대답은 피하라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자신의 직무가 많은 사람들과 어울려야하는데, 소심하다, 남 앞에 서기가 두렵다, 누군가와 어울리기 힘들다 이런 대답이 지속적으로 나온다면, 분명 좋지 않겠죠.

 

솔직한 것을 베이스로 해당 기업과 직무에 맞춰 일관성있는 대답을 하려고 노력하시길 바랍니다.

 

마지막 면접입니다.

 

면접은 정말 하루 이틀 연습으로 안됩니다.

 

면접장에 가면 고작 30분에서 1시간, 그 시간동안 긴장을 하고 잘하겠지라고 생각하시는 분들이 많은데

 

면접장가면 정말 사소한 습관이나 버릇들이 그대로 드러나게됩니다. 무의식중에.


저는 심지어 토론 면접중에 습관적으로 펜을 돌리는 지원자도 봤습니다.

 

이런 사소한 습관이나 버릇들은 하루 이틀로 고쳐지는게 아니기 때문에 지속적으로 자세를 교정하고 함께 봐주는 것이 필요합니다.

 

면접에 가기에 앞서 준비해야 할 2가지는 다음과 같습니다.


1. 자신에 대한 분석


2. 기업에 대한 분석


이 중 기업에 대한 분석은 자기소개서를 쓰는 과정에서 최선을 다하셨다면 따로 할 필요는 없습니다.

 

다만 자신에 대한 분석은 반드시 필요합니다.

 

요새 기업들의 추세는 과거경험을 토대로 직무에 대한 적합성을 판단하는 추세로 가고있습니다.


때문에 지원자들에게 다양한 과거경험을 물어보고 이에 대한 대답으로 미래에 직무에 역량을 얼마나 발휘할 지 평가합니다.

 

그 과정에서 꼬리를 무는 질문으로 신뢰성을 판단하기도 하고, 압박을 가해 상황대처 능력을 보기도 합니다.

 

다만, 기업에 따라 자기소개서를 위주로 질문하는 기업이 있고, 전공능력을 평가하기 위한 질문 위주의 기업이 있습니다.

 

때문에 기업의 면접 유형을 미리 파악하고 어느정도는 기사시험 수준의 전공지식을 숙지하시는게 좋습니다.


자신에 대한 분석은 플랜트 교육과정에서 배워서 제가 유용하게 썼던 방법이 있습니다.

 

일대기처럼, 자신의 인생을 순서대로 사소한 것까지 하나하나 정리하는 과정입니다


이 과정을 통하면 자신이 잊고 있었던 사소한 경험이나 특징을 가지고 면접에서 이야기할 거리를 정말 많이 만들어낼 수 있습니다.

 

저 같은 경우 태권도 4단이라는 특징이 있었고, 면접에서 이 부분에 대해 많은 질문을 하셨습니다.

 

면접장에서는 기본적인 질문이라도 긴장해서 당황하기 마련이라, 해당 질문에 대해 단 한번이라도 생각을 해보고 가느냐 안해보고 가느냐에 따라 답변의 질이 확연히 차이나게 됩니다.


때문에 자신의 인생을 되돌아보고 면접관에게서 나올만한 예상질문을 만들고 이에 대한 대답을 연습하는 과정이 필요합니다.

 

그리고 면접장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목소리, 태도, 그리고 표정입니다.

 

누구나 하는 소리지만 누구나 쉽게 할 수 있는 것은 아닙니다.

 

다른 유창한 지원자들 때문에 주눅이 들어 목소리가 작아지기도 하고, 습관처럼 태도가 안좋아 지기도 합니다.

 

특히 웃으면서 말을 하는 것은, 지금 해보시면 알겠지만 생각보다 발음이 쉽지 않습니다.


이런말이 있죠. 면접 결과는 면접장에 입장하고 10초 안에 결정이 난다.

 

입장할 때 노크여부, 목례 여부, 목소리 크기나 톤, 표정, 자세, 인사 이런 것들이 종합적으로 그 사람의 첫 인상을 만들게 됩니다.

 

그리고 그 첫 인상이 나빴다면, 이를 역전시키기 위해서는 정말 큰 매력을 보여야하죠.

 

때문에 저는 노크를 하는 순간부터 자리에 앉는 순간까지를 수십번 넘게 반복 연습했습니다.


면접을 가게 된 기업들마다 목소리가 크고 좋다, 태도가 바르다라는 말은 항상 들었고, 군인집안 출신이냐는 말도 들었습니다.

 

이런 사소한 부분들이 면접의 당락을 결정한다고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때문에, 면접에서는 다음과 같은 것들을 숙지하셔야 할 것 같습니다.

 

1. 목소리, 태도, 미소 반복 숙달

2. 사소한 버릇이나 습관들을 고치기 위한 연습

3. 자신에 대한 분석

4. 기업에 대한 분석

5. 자기소개서를 기반으로 한 예상질문 작성 후 답변 연습


저는 사실 하반기 공채는 생각지도 않고 있었습니다.

 

취업이 어렵다고 많이들 말하는 시기이기에, 졸업 후 1년정도는 생각하고 있었습니다.

 

그 과정에서 플랜트 교육을 수강하게 되었고, 최선을 다해 노력하는 삶을 사는 많은 동료 수강생들을 보며 생각이 바뀌게 됐습니다.

 

그 결과, 플랜트 교육과정에서의 많은 정보들과 팀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해낸 경험, 그리고 같은 수강생들과의 협력과 건설산업교육원의 많은 직원분들의 도움으로 첫 공채에 원하던 기업에 합격할 수 있었습니다.

 

다시 말씀드리지만, 저는 학점을 제외한 그 어떤 스펙도 없습니다.


플랜트 교육을 수강하는 다른 분들은 저의 학점을 대체할 다양한 스펙들을 가지고 있으실거라 생각합니다.

 

때문에, 그 부분을 어필하는 기업에 맞는 자기소개서를 써서 서류를 통과하시고, 면접과정에서는 플랜트 교육 과정에서 알려주는

 

자신을 분석하는 과정을 거쳐 예상질문을 만들고 면접에 대한 다양한 정보들을 얻어서 연습하면 반드시 원하는 기업에 가실 수 있으리라고 생각합니다.

 

짧은 글이나마 많은 분들에게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마음에 쓰게 되었습니다.

 

비록 두서 없고 정리가 잘 안된 글이지만, 저도 건설산업교육원에서 플랜트 교육을 들으며 많은 분들에게 도움을 받았기에

 

제가 받은 도움을 다른 수강생분들에게도 조금이나마 나눠드리고 싶습니다.

 

플랜트 교육 최선을 다해 수강하시고 다들 취업에 성공하시길 바라겠습니다!

 

출처 : http://cafe.daum.net/goplant/8XMu/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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