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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 '9조원' 제네바 조달시장 공략
작성자 : 관리자(-)   작성일 : 2016-04-25   조회수 : 2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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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4-21

약 9조700억원에 달하는 제네바 조달시장에 진출하기 위해 민관이 머리를 맞대었다.

지난 19일(현지시간) 산업통상자원부ㆍ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ㆍ조달청은 스위스 인터콘티넨털 제네바 호텔에서 ‘제네바 국제기구 조달 플라자 2016’ 행사를 이틀 간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세계보건기구(WHO), 국제적십자위원회(ICRC) 등 현지 11개 국제기구 조달담당관 26명이 참석했다. 삼성전자·CJ대한통운 등 16개 국내 기업도 참여해 눈길을 끌었다.

행사기간 동안 조달 방안 설명회, 일대일 상담회 등이 진행됐으며, 참석한 기업들은 ITㆍ사무용품ㆍ보안ㆍ의약품ㆍ구호물품ㆍ건축자재 등 조달 유망품목을 중심으로 진출 기회를 모색했다.

현재 25개 국제기구 본부가 자리한 제네바에는 대규모 조달시장이 형성됐다. 제네바 국제기구의 조달 규모는 지난 2014년 기준으로 80억달러에 달한다. 유엔 전체 172억달러의 절반 수준이다.

티앤씨코리아(태양광발전ㆍ빗물정수시스템 제조업체) 관계자는 “이번을 계기로 쌓은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국제 원조활동에 필요한 제품을 조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연희 코트라 공공조달팀장은 “2년 전부터 유엔조달 판매업자 등록 절차가 개편되면서 해당 조달시장은 중소기업도 도전할 수 있는 곳이 됐다”며 “조달담당자와 긴밀히 네트워크를 형성해 문을 두드려야 한다”고 말했다.



김현지 hyun@

출처 : 건설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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