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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 · 스페인 건설업계, 중남미 진출 '손' 잡았다
작성자 : 관리자(-)   작성일 : 2016-07-11   조회수 : 3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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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rong></strong><br><strong></strong><br><strong>코트라, 현지서 협력포럼 개최 양국 13社 참여</strong>

중남미(스페인)-중동․동남아(한국) 등

주력시장 진출 확대 서로 끌어주기로

27.7%로 점유율 1위 스페인과

중남미 건설, 프로젝트 공동수주 활성화 기대

 

 

우리 건설사들이 중남미 건설시장에 진출하기 위해 스페인 건설사와 손을 잡았다.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ㆍ코트라)는 22일(현지시간)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스페인건설협회(SEOPAN)와 공동으로 ‘한-스페인 건설협력 포럼’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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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포럼에 대림산업, 대우건설, 포스코건설, 현대건설, 대창이엔지 등 국내사 5곳과 ACS를 비롯한 주요 8개 스페인사가 해외 진출 협력을 약속했다.

이날 협력은 제3국가 진출을 위한 삼각협력(어떤 개도국의 개발에 2개의 국가가 공동으로 협력 사업을 실시하는 것)에 해당한다고 코트라는 설명했다.

특히 양 국가 건설사들이 특화된 지역을 진출하는데 상호 협력할 방침이다.

스페인 건설사는 중남미 지역에서 시장점유율 27.7%를 보이고 있어, 우리 건설사의 중남미 진출을 돕는다.

우리 건설사는 중동, 동남아 지역에서 프로젝트 정보와 파이낸싱 등이 우위를 점하고 있어, 스페인은 중동, 동남아 진출에서 도움을 받는다.

코트라 관계자는 “우리 건설사들이 중남미 시장 진출에서 지리적, 심리적 거리에 부담을 느껴왔다. 이번 협력으로 인해 스페인사의 경험과 네트워크를 활용할 수 있는 기회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스페인 건설협회 후안 뉴녜스(Juan Nuñez) 회장은 “한국의 중남미 건설시장 점유율은 4.0%에 그친다. 반대로 중동에서는 한국 기업이 17.3%를 차지한 반면 스페인 기업은 4.5%에 머물러 있다”며 “두 나라가 힘을 합친다면 점유율 20.2%의 세계시장 1위가 된다. 중국(17.2%), 미국(11.4%)을 뛰어넘는 것”이라고 전했다.

오혁종 코트라 유럽지역본부장은 “주력시장이 달라 상호 보완의 여지가 높은 만큼, 건설 외 다양한 분야에서도 양국 협력이 이루어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출처 : 건설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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